인천 시내 학교 이전사업을 둘러싸고 금품 비리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청연 인천시 교육감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.<br /><br />인천지방검찰청은 오늘 오전 사실상 피의자 신분으로 이 교육감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 교육감은 금품비리 의혹에 대해 전혀 몰랐고 사실무근이라며 불미스러운 일로 언론에 나와 당황스럽고 인천 교육행정이 안정적으로 진행되는 상황에서 유감스럽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이 교육감을 상대로 고등학교 신축 시공권을 두고 벌어진 뇌물수수 사건과 관련해 사전 알고 있었는지 등을 추궁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앞서 검찰은 학교 신축 이전사업을 빌미로 건설업체로부터 뇌물 3억 원을 받은 혐의로 인천시교육청 3급 간부와 이 교육감의 측근 2명을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.<br /><br />초등교사 출신으로 전교조 인천지부 초대 지부장을 지낸 이 교육감은 지난 2010년 교육감 선거에 떨어진 뒤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교육감으로 당선됐습니다.<br /><br />최아영 [cay24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82410505623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