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감찰 내용 유출 의혹과 관련해 이석수 특별감찰관은 검찰에서 부른다면 나가서 소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오전 정상출근한 이석수 특별감찰관은 사퇴할 의사가 없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<br /><br />청진동 특별감찰관 사무실에 나가 있는 YTN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신지원 기자!<br /><br />이 특별감찰관이 사퇴할 의사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이석수 특별감찰관은 약 30분 전쯤 사무실로 출근했습니다.<br /><br />이 감찰관은 지난 금요일, 하루 동안 연가를 내고 모처에 머물렀는데요.<br /><br />오늘은 정상적으로 출근하면서 향후 거취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'의혹만으로는 사퇴하지 않는 게 이 정부의 방침이 아니냐'면서 사퇴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.<br /><br />이 감찰관은 우병우 민정수석의 각종 의혹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감찰내용을 특정 언론에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이에 대해 이 감찰관은 감찰 내용을 유출한 적이 없다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감찰 내용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서 부른다면 나가서 소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야권 인사와도 이번 사안과 관련해 의논한 적이 없다며 정치권과의 연계 논란에 대해서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이 감찰관은 지난 목요일, 직권남용과 횡령 등 혐의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다음날 청와대는 감찰 내용 유출 의혹이 사실이라면 중대한 위법행위이자 묵과할 수 없는 사안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청진동 특별감찰관 사무실 앞에서 YTN 신지원[jiwons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82209240797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