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부인 아키에 여사가 태평양 전쟁의 발발지인 미국 하와이 진주만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교도통신은 아키에 여사가 진주만에 있는 애리조나 기념관을 방문해 헌화하고 기도를 드렸다는 취지로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진과 글을 올렸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"아키에 여사가 해양환경포럼 참석을 위해 하와이를 방문했고, 사적인 방문이므로 논평을 삼가겠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아베 총리가 하와이를 방문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"전혀 예정이 없다"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올해 5월 원폭 투하 도시인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함에 따라 아베 총리가 답례의 표시로 진주만을 방문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82218541047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