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고분양가 논란을 일으킨 서울 강남 개포주공 3단지 재건축 1순위 청약에 수천 명이 몰리면서 올해 분양한 수도권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발표되는 정부의 가계부채 대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최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개포주공3단지 재건축이 평균 100대 1이라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전용면적 84㎡A 형은 1,381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올해 들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입니다.<br /><br />분양가는 전용면적 84㎡가 14억 원대, 물량이 가장 많은 전용 106㎡는 17억 원에서 18억 원대, 130㎡는 24억 원에 육박합니다.<br /><br />모두 9억 원을 넘어서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중도금 대출 보증도 받을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당첨자들은 중도금을 스스로 마련해야 합니다.<br /><br />집단대출 규제에도 저금리 속에 시중 유동자금이 강남권 재건축 단지로 쏠리고 있는 겁니다.<br /><br />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대로라면 강남권 재건축 청약 열기가 계속 뜨거워지면서 주변 시세를 자극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.<br /><br />개포주공 3단지의 청약 결과가 오늘 발표되는 정부의 가계부채 대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국토부는 어제부터 청약 과열지역을 중심으로 떴다방 불법영업에 대한 단속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YTN 최재민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6082505265187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