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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제서 두 번째 콜레라 환자...지역 확산 우려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1 Dailymotion

[앵커]<br />콜레라 감염자가 추가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지난 7일과 8일 경남 통영과 거제를 방문했던 관광객이 첫 감염자였는데, 이번에는 거제에 사는 주민이었습니다.<br /><br />콜레라의 지역 확산이 우려됩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지순한 기자!<br /><br />두 번째 콜레라 환자는 어떤 분입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두 번째 콜레라 환자는 73세 여성 B 씨입니다.<br /><br />거제에 살고 있고요, 지난 14일 친구들과 교회에서 삼치회를 나눠 먹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다음 날부터 심한 설사 증세를 보인 B 씨는 지난 17일 병원에 입원했고, 콜레라를 의심한 병원 측이 거제보건소에 신고했습니다.<br /><br />정밀 검사 결과 검체에서 1군 법정 감염병인 콜레라균이 나와 환자로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보건당국은 B 씨가 먹은 생선회를 유력한 감염원으로 보고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B 씨와 함께 회를 먹은 11명의 가검물을 채취해 콜레라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데, 설사 증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B 씨는 건강이 호전돼 지난 24일 퇴원을 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지난 22일 15년 만에 국내에서 첫 콜레라 환자가 나왔는데요, 경남 통영과 거제를 관광하며 회를 먹었던 59세 남성 A 씨입니다.<br /><br />현재 이 A 씨는 완치됐고, 환자의 가족이나 접촉했던 의료진 모두 검사결과 콜레라에 걸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첫 감염자의 가족 등이 아닌 사람이 같은 지역에서 회를 먹고 잇따라 콜레라 확정 판정을 받으면서 지역사회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관리센터장을 대책반장으로 하는 '콜레라 대책반'을 편성하고 긴급상황실을 확대 가동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지순한[shchi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82510561604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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