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 이석수 특별감찰관을 동시에 수사할 검찰 특별수사팀이 오늘부터 수사 준비 작업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특별수사팀장으로 임명된 윤갑근 대구고검장은 첫 출근길에 "공정하고 신속하게 철저하게 수사해서 진상을 파악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, 어제 통보를 받고 수사팀 구성 등에 대해서 구상해뒀다며 오늘 안으로 이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수사팀은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을 중심으로 특수2부와 특수3부 그리고 조사부 등에서 7명 안팎을 차출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특별수사팀은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직권 남용 혐의 등으로 수사 의뢰한 우병우 민정수석 사건과 감찰 내용 유출 의혹을 받는 이석수 특별감찰관 사건을 동시에 맡게 됩니다.<br /><br />앞서 어제 김수남 검찰총장은 두 사안의 진상을 신속히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윤갑근 대구고검장을 수사팀장으로 하는 특별수사팀을 구성하라고 지시했습니다.<br /><br />김승환 [ksh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82412291614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