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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진태 "대우조선, 박수환·유력 언론인과 전세기 출장"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과거 자신의 사장직 연임을 위해 호화 전세기에 유력 언론인과 로비창구로 의심받는 홍보대행사 대표를 태워 외유성 출장을 떠났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.<br /><br />해당 언론인 측은 공식 초청을 받은 출장일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이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대우조선해양의 전세기 이용 증명서류를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대우조선이 지난 2011년 9월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그리스 산토리니로 영국 항공사 소속 10인승 전세기를 이용했는데, 이 전세기에 남상태 전 사장 등 대우조선 임직원은 물론 남 전 사장 연임 로비창구로 의심받는 박수환 뉴스컴 대표와 유력 언론사 논설주간이 동승했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김 의원은 또 이들은 단 며칠 사이에 초호화 전세기를 타고 다니며 무려 8천9백만 원이나 썼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박 대표와 유력 언론인 등의 유착설이 시중에 파다했는데 그중 하나가 사실로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[김진태 / 새누리당 의원 : 아주 극단적인 모럴 해저드의 전형이자 부패 세력의 부도덕한 행태라고 아니할 수가 없습니다. 도대체 그 출장에 민간인들은 왜 데려갔는지….]<br /><br />김 의원은 당시 이 논설주간이 소속된 언론사가 대우조선에 우호적인 사설을 실었다며, 부패 고리를 찾기 위한 철저한 수사를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해당 언론사 논설주간 측은 그리스 국가부도 위기 당시 회사 측 공식초청으로 이뤄진 취재 차원의 출장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전세기에는 일부 구간만 편도로 동승한 것이고, 시중에 도는 금품 수수 의혹 등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이형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082622075434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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