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구 상에서 가장 오래된 37억 년 전 화석들이 그린란드에서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호주 울릉공대학 앨런 너트먼 교수 연구팀은 과학 학술지 네이처를 통해 그린란드의 오지에서 37억 년 된 스트로마톨라이트 화석을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스트로마톨라이트는 원시지구 대기에 산소를 공급하기 시작한 최초의 광합성 생물인 박테리아 남조류 집단이 층을 이룬 퇴적 구조입니다.<br /><br />연구팀은 이번 발견이 지구 생명체의 시작을 이해하는 것뿐만 아니라 화성 생명체의 흔적을 찾고 있는 우주생물학자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너트먼 교수는 지난 30여 년간 그린란드 남서부 이수아 지역에서 고대 암석 형성 과정을 조사해 왔는데, 최근 만년설이 녹으면서 이 화석들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현재 화석기록으로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생명체의 흔적은 호주 서부 필바라에서 발견된 34억 8천만 년 전 스트로마톨라이트 화석입니다.<br /><br />지구는 46억 년쯤 전에 형성됐으며, 소행성의 잇따른 충돌이 끝나고 난 40억 년 전에 생명체가 처음 출현하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90114172690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