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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때와 장소에 따라 다르다'...우왕좌왕 전기차 보조금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친환경 전기차 확산에 정부가 발 벗고 나서고 있지만, 아직 걸림돌이 적지 않아 보입니다.<br /><br />지원 정책을 두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사이에 손발이 맞지 않아 혼란만 부추기고 있고 정부가 오히려 전기차 활용에 소극적이라는 지적까지 나오는 게 현실입니다.<br /><br />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전기만으로 움직여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환경오염을 유발하지 않는 전기차!<br /><br />정부는 올해 안에 만 대까지 국내 전기차 수를 늘리겠다는 목표 아래 다양한 장려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천억 원이 넘게 배정된 전기차 구입 보조금도 그 가운데 하나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지난해 1,500만 원이었던 국고보조금은 올해 초 1,200만 원으로 줄었다가 다시 200만 원 늘리기로 결정됐습니다.<br /><br />바로 전기차를 구입해 사용하고 싶은 사람 입장에서는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는 부분입니다.<br /><br />국고보조금에 더해 지급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의 경우에도 지자체마다 액수나 지원 대상 수가 천차만별입니다.<br /><br />사는 곳에 따라 너무나 다른 처우를 받게 되는 셈입니다.<br /><br />[류은정 / 전기차 구입 희망자 : 국고보조금이라는 것도 있고 하니까 바꿔서 한 번 타보자. 이제 알아보니까 정말 하늘의 별 따기인 거예요. 추첨 아니면 선착순 그것도 지역별로 다르대요. 아이고 참 힘들어요. 지원받기가.]<br /><br />전기차 보급에 앞장선다는 취지로 정부 기관이나 지자체가 구입하도록 한 전기차도 문제가 많습니다.<br /><br />한 대에 4천만 원 안팎의 돈을 들여 샀지만, 월평균 이용 거리는 일반 차량의 3분의 1 수준인 400km 안팎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습니다.<br /><br />[한국무역보험공사 관계자 : 아직 아마 충전이나 그런 부분 때문에 제한적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. 실제로 운행하다가 방전돼서 현장에 나가서 그래서 그 차는 가급적이면 직선거리로 30km 가까운데 위주로 하다 보니까….]<br /><br />일반 국민이 전기차에 더 많은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이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전문가들은 전국 국민이 어디서나 같은 지원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[김필수 /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: 원하는 사람들이 어느 곳에서나 보조금을 받으면서 편하게 구입해서 기존의 내연기관 차와 치열하게 싸워보게 만들어야지만 친환경 차가 많이 보급될 수 있다.]<br /><br />이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90204584982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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