학교 급식 식중독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교육부가 당분간 학생들에게 가열 조리된 음식만을 제공하도록 하는 등 식중독을 막기 위한 추가 대책을 마련했습니다.<br /><br />교육부는 오늘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학교 급식 식중독 발생 방지를 위한 추가 조치를 논의했습니다.<br /><br />우선 학교 급식에서 가열 조리된 음식을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당분간 가열하지 않는 식품의 경우, 조리 방법과 식단을 변경하도록 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조리가 끝난 음식물은 즉시 배식하거나 냉장 보관 후 짧은 시간 안에 배식해야 하며 학교별로 매일 위생과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하도록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밖에 급식을 점심 저녁 두 번 제공하는 학교에서는 점심 이후 저녁 준비할 때 최소한의 위생적 조리가 가능하도록 식사 시간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교육부는 또 현재 추진 중인 학교 급식 시설 전수 점검 외에도 학교 홈페이지 등에 공개된 식단을 무작위로 검색해 식중독 발생 위험이 있는 식단을 제공하는 학교는 불시 점검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90222174699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