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미국의 지난달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유럽 증시가 급등했고, 뉴욕 증시도 강세로 마감했습니다.<br /><br />이달에 기준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전망이 잇따르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났습니다.<br /><br />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새 일자리 수가 15만천 개 늘었으며, 실업률은 4.9%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새 일자리는 시장의 예상치 18만 개를 밑돌았고 실업률도 예상치 4.8%보다 높게 나온 겁니다.<br /><br />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자 이달에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낮아 졌다는 분석이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[벤 릭텐스타인 / 트리이더즈 오디오 CEO : 9월에는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.시장에서 달러를 팔고 있는 것이 바로 그런 분위기를 보여줍니다.]<br /><br />미국 채권 선물 시장에서는 이달 금리 인상 가능성을 24%에서 21%로 낮췄습니다.<br /><br />증시에는 호재로 작용했습니다.<br /><br />영국과 프랑스 증시는 2% 넘게 올랐고 독일 증시도 1.4% 올랐으며, 뉴욕 증시 3대 지수 모두 강세로 마감했습니다.<br /><br />미 연준은 오는 20일부터 이틀 동안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를 열고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합니다.<br /><br />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지난주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경제 지표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달 중순 나올 생산과 물가 지표가 금리 인상의 또 다른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90305570178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