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물가상승률 낮출 수단과 의지 갖고 있다" <br />"빅스텝에 대해 연준 내에 광범위한 지지 있다" <br />"금리 인상 구상은 기정사실이 아닌 계획"<br /><br /> <br />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물가상승률이 분명하고 확실하게 내려가는 것을 볼 때까지 계속 금리를 인상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장중 큰 폭으로 반등하던 뉴욕증시는 파월 의장의 발언이 전해진 뒤 상승 폭을 살짝 줄였지만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월스트리트저널이 주최한 행사에 참석한 파월 의장은 연준의 물가 상승에 대한 대응이 늦었다는 최근의 비판을 의식한 듯 금리 인상 의지를 강력하게 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파월 의장은 "우리가 봐야 할 것은 분명하고 확실하게 내려가는 물가상승률"이라며 "그것을 볼 때까지 계속 밀어붙일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통화 긴축을 늦추지 않겠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물가상승률을 다시 낮출 수단과 의지를 갖고 있다"고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달 초 기준금리를 0.5%포인트 인상한 파월 의장은 6월과 7월에도 이와 같은 '빅스텝'에 나설 것이란 전망에 대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 내에서 광범위한 지지가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파월 이러한 금리 인상 구상은 기정사실이 아니라 계획이라며 여지를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파월 의장은 "광범위하게 인식된 중립 금리의 수준을 넘어서야 한다면, 망설이지 않을 것"이라며 2.5% 수준으로 추정되는 중립 금리 이상으로 금리를 끌어올릴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립금리란 경제가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 압력 없이 잠재성장률 수준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'이론적 금리수준'을 뜻합니다. <br /> <br />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에 대해서는 실업률이 약간 올라가더라도 여전히 노동시장은 강력할 것이라며 연착륙으로 향하는 길이 많이 있다고 자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장중 큰 폭으로 반등하던 뉴욕증시는 파월 의장의 발언이 전해진 후 상승 폭을 살짝 줄였지만 4월 소매판매 증가 등 경제지표의 호조로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진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진호 (jh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51810131747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