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中, 北 은행 지점 폐쇄...앙골라 北 거래 중단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전방위 압박을 규정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2270호가 채택된 지 6개월이 지났는데요.<br /><br />중국이 북한 은행 지점을 폐쇄하고 앙골라가 북한과 모든 거래를 중단하는 등 국제사회의 제재가 한층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권민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북한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에서 김정은 통치자금을 원활히 송금하려면 중국에 북한 은행 지점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중국이 이를 완전히 차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이 채택되자, 북·중 합작으로 설립됐던 북한 은행 지점을, 중국 당국이 지난 5월 폐쇄한 겁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중국엔 북한 금융기관 지점이 한 곳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또 북한 회사들이 수출 활동을 벌였던 아프리카 앙골라는 북한과의 모든 상업 거래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북한 외무성 대표단과 노동당 대표단이 두 차례나 앙골라를 방문했지만, 이를 막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편의상 북한에 선박을 등록해 인공기를 달고 다니던 요르단 해운업체가 우리 정부 요청으로 이를 취소했고, 다른 4개국도 검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제선급연합회 역시 북한 선박에 검사나 인증을 비롯한 선급 서비스를 제공하지 말라고, 회원국에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이를 반영하듯 유엔 제재 대상인 북한 선박 26척은 해외 운항을 포기한 채 북한에만 머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북한에 대한 인적 제재도 계속돼, 미얀마와 독일, 남아공이 북한 외교관을 추방했으며, 라오스와 이집트, 동유럽 국가도 조선광업개발무역회사 관련 인사를 쫓아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외교부는 지금까지 53개국이 대북제재 이행 보고서를 유엔에 냈고, 다른 수십 개국도 보고서를 작성 중이라며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조치가 확고히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YTN 권민석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090122221527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