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가상화폐 거래소에 가상계좌를 제공하는 은행들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, 가상화폐 규제를 위한 모든 대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최 위원장은 오늘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, "불법 자금의 유통을 방지해야 할 문지기로서 역할 해야 할 은행이 오히려 조장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를 위해 금융정보분석원과 금융감독원 합동으로, 가상화폐 거래소에 가상계좌를 제공하는 시중은행 6곳에 대해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점검 대상은 자금세탁방지 의무 이행 실태와 오는 20일부터 시행할 예정인 실명확인 시스템 구축 현황입니다.<br /><br />이어 최 위원장은 이번 점검에서 관련 법령을 위반한 은행들이 적발된다면, 가상계좌 관련 영업중단 등 그에 상응하는 조치들을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최민기 [choimk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10815032998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