화면 속 시베리안허스키의 표정, 왜인지 불만이 가득해 보이죠?<br /><br />하지만 이 표정 덕분에, 이 개의 주인은 인생역전을 했다고 하네요!<br /><br />올해 스무살이 된 재스민은 3년 전 심각한 우울증을 앓고 있었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자신과 비슷한 증상을 가진 환자가 개를 키우면서 병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고, 자신도 개를 키우기로 결심합니다.<br /><br />그렇게 만나게 된 개가 바로 이 치명적인 표정의 시베리안 허스키, '아누코' 였는데요.<br /><br />그녀는 아누코와 시간을 보내며 조울증에서 벗어났고, 아누코의 모습을 SNS에 올리기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아누코의 뇌쇄적인 눈빛은 단숨에 누리꾼들을 사로 잡았고, 각종 인터뷰가 쇄도하고 광고 제의가 들어오면서 지금까지 무려 3천만 원 정도를 벌게 되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반려견 덕분에 큰돈을 벌게 된 재스민은 불가리아의 한 의대에 진학해 임상심리를 전공할 계획이라는데요.<br /><br />그녀는 돈 때문에 개를 키우기 시작한 것이 아닌데 뜻밖의 행운을 얻게 되었다면 아누코와의 인연에 감사하면서, "아누코의 표정은 불만이 가득해 보이지만 사실은 정말 착한 개"라는 해명도 잊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90611311823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