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이 1945년 주한 미군이 한반도에 주둔하기 시작한 날짜인 9월 8일을 하루 앞두고 주한 미군 철수를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대남기구를 통해 '민족에게 보내는 호소문'이란 것을 내고, 미제 침략군이 남한을 강점한 지 71년이 됐다면서, 미군 철수는 안정과 발전을 바라는 국제사회와 주변 국가들의 절박한 관심사라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미군 철수 없이는 우리의 민족적 자존심과 명예, 미래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, 최근에는 미국이 사드라는 괴물까지 끌어들여 우리 겨레를 핵 전쟁터로 내몰고 있다면서 남남 갈등을 노린 듯한 발언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정부는 북한이 주한 미군 철수를 주장하고 우리 내부에 균열을 일으키려고 하기 전에 한반도 긴장의 근원이 무엇인가를 먼저 생각하라고 꼬집었습니다.<br /><br />핵과 미사일 도발을 중단하고 비핵화와 민생을 먼저 살피는 올바른 선택의 길로 나올 것을 충고한다고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선아[leesa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090715071642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