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한진해운 법정관리로 빚어진 물류대란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정부·여당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회사 측에 장기저리자금 천억 원 이상을 지원키로 하고, 각국에 스테이 오더, 즉 압류금지명령이 내려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는데요,<br /><br />국회 연결하겠습니다. 안윤학 기자!<br /><br />오늘 아침 당정회의가 있었죠?<br /><br />회의 결과 자세히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당정은 오늘 아침 협의회를 열어 한진해운 사태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몇 가지 대책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당정은 현재 한진해운 소속 145척의 배 가운데 바다에 떠 있으면서 목적지 항구에 하역이 안 되는 배가 97척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당정은 한진해운에 당장 급한 돈이 6천억 원이 넘지만, 일단 자산 담보를 조건으로 즉각 장기저리자금 천억 원 이상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외교부와 해수부가 적극 나서서 한진해운 선박에 스테이 오더, 즉 압류금지명령을 내려져 입항과 하역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배에 타고 있는 선원들에 대한 대책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1주일가량 배에 타면 안전과 식수, 음식 관련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정부가 적극 파악해 선원들 생존과 안전에 대한 최우선 대책을 세우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부산 등 지역경제와 관련해서도 한진해운 관련 업체의 고용이 최대한 유지되도록 지원을 강화하면서, 지역경제가 나빠질 경우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정부 측에 요청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끝으로 정부가 1조 2천억 원의 선박건조펀드를 적극 활용해, 중장기적으로 해운업 경쟁력에 보탬이 되도록 정부에 촉구한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안윤학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090609593510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