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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진해운 상대 줄소송...'급한 불' 하역비 이견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운항 차질을 빚는 한진해운의 선박이 하루 만에 10척 넘게 늘었고, 돈을 못 받은 업체들은 줄소송을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오는 모레(9일)쯤 미국에서 압류 금지 조치가 내려질 것으로 기대하고, 압류를 피할 수 있는 항만에서 화물 하역을 시도한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정미 기자!<br /><br />엎친 데 덮친 격이죠, 한진해운 선박은 계속 발이 묶이고 있고, 소송까지 현실화하고 있군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당장 영국의 선주 회사 조디악이 한진해운을 상대로 밀린 선박 임대료를 내라며 미국 로스엔젤레스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.<br /><br />조디악에 밀린 선박 임대료는 35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이스턴 퍼시픽 등 다른 선주들도 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선박 임대료 소송은 시작에 불과합니다.<br /><br />하역 운반비와 임차료, 유류비 등 밀린 운영비도 3천억 원이 넘습니다.<br /><br />한진해운과 화물을 거래해왔던 업체들도 피해 보상을 위해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큽니다.<br /><br />한진해운에 화물을 맡긴 업체는 8천 3백여 곳으로, 그 액수는 16조 원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발이 묶인 한진해운의 선박은 하루 사이 10여 척 늘어난 79척으로, 운영 중인 전체 선박의 절반을 훌쩍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한진해운 노동조합은 세계 곳곳에서 선박이 입·출항하지 못해 선원들이 생존권까지 위협받고 있다며 국가 차원의 지원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바다 위를 떠도는 선박들이 들어올 대책은 없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일단, 화물을 내릴 수 있는 항구를 찾는 게 중요합니다만, 자칫 선박은 물론 화물까지 압류될 우려가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한진해운이 미국 법원에 낸 압류 금지 요청이 오는 7일쯤에는 받아들여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압류 금지 요청은 미국을 비롯해 40여 개 나라에 요청해 놓았습니다.<br /><br />압류 금지가 내려진 뒤에는, 아예 압류 가능성이 작은 항구 쪽으로 한진해운 선박을 유도해 화물을 내릴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미국과 싱가포르, 독일 함부르크 등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하역비가 문제입니다.<br /><br />금융위원회는 한진해운 협력업체와 중소 화주들에게 경영 안정 특별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지만, 하역비는 한진해운 측이 부담해야 한다는 걸 거듭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한진해운은 유동성 위기로 법정관리에 들어간 상황에서 자금이 있을 수 없다며, 대출받을 수 있는 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6090516005572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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