두 차례 허리 수술로 올해를 통째로 쉰 '골프황제' 타이거 우즈가 오는 10월 돌아옵니다.<br /><br />골프닷컴 등 미국 언론들은 우즈가 현지시각 7일 자신의 웹사이트인 타이거우즈닷컴을 통해 복귀 일정을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우즈는 우선 3개 대회를 복귀 무대로 잡았습니다.<br /><br />10월 13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주 나파에서 열리는 2016-2017 미국프로골프, PGA 투어 시즌 개막전인 세이프웨이 오픈에 참가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어 11월 3일부터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유럽골프투어 터키항공 오픈, 12월 1일부터 바하마에서 타이거 우즈 재단 주최로 열리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 대회에 참가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우즈는 "편안하게 복귀 일정을 짤 만큼 재활이 이뤄졌지만, 여전히 좀 더 노력해야 한다면서 대회 참가 여부는 재활의 진전과 회복에 달렸다"고 썼습니다.<br /><br />올해 프로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우즈는 메이저대회에서 14승을 포함해 PGA 투어에서 통산 79승을 거뒀지만 2014년 한 차례, 지난해 두 차례나 연거푸 허리 수술을 한 뒤 2015-2016 PGA 투어 대회 불참을 결정해 은퇴설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6090805561335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