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올 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SK 김광현 선수는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선발 등판에 나섰는데요, 7점이나 내주며 무너졌습니다.<br /><br />프로야구 소식,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메이저리그 5개 구단 스카우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.<br /><br />2회 김태균을 볼넷으로 내보낸 이후 급격히 흔들리더니 장운호에 적시타를 맞고 2점을 먼저 내줍니다.<br /><br />3회에는 3루수 최정의 실책이 뼈아팠습니다.<br /><br />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칠 수 있었지만 최정의 실책으로 2점을 내줬고, 다시 안타 두 개를 얻어맞고 무너졌습니다.<br /><br />김광현을 대신해 등판한 김주한이 적시타를 맞아 김광현의 실점은 7점으로 불어났습니다.<br /><br />한화 타선은 김태균과 이성열의 홈런 등 선발 전원 안타로 거의 매회 득점을 올리며 SK를 대파했습니다.<br /><br />kt에 발목이 잡힌 5위 KIA와의 승차를 2.5경기로 좁히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마지막 희망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갈 길 바쁜 KIA는 만루 홈런 한 방에 무너졌습니다.<br /><br />양현종의 호투를 앞세워 6회까지 6 대 2로 앞서갔지만, 7회 박경수에게 만루 홈런을 얻어맞는 등 한꺼번에 7점이나 내주며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습니다.<br /><br />6위 LG가 롯데에 승리를 거두고 KIA와 공동 5위로 올라서면서, LG와 KIA 한화가 펼치는 5위 싸움은 더욱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습니다.<br /><br />이승엽이 한·일 통산 599호 홈런을 때려낸 삼성은 NC를 4 대 1로 이겼고, 선발 맥그레거가 6회까지 한 점만 내주는 호투를 펼친 넥센은 선두 두산을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.<br />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6091021184614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