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추석 연휴를 보낸 정치권은 본격적으로 정기국회 일정을 소화합니다.<br /><br />내일부터 시작되는 대정부질문을 앞두고 안보 전략으로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고, 국정감사 증인 채택 문제로도 격론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강진 기자!<br /><br />추석민심을 깊이 새기겠다고 하는데 각자 어떤 해법을 내놨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여야 모두 민생과 안전을 챙기라는 것이 추석 민심이라고 전하면서도 현안에 대해서는 각각 다른 목소리를 냈습니다.<br /><br />새누리당은 어느 때보다 안보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큰 만큼 사드를 비롯해 더욱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오전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했던 정진석 원내대표의 말입니다.<br /><br />[정진석 / 새누리당 원내대표 : 북한 핵과 미사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자위적 조치인 사드 배치는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당위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.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여권에서 제기된 핵무장론을 경계하면서 수해를 입은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회의 발언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[우상호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국제사회 흐름도 모르고 핵 무장론을 함부로 이야기하는 것은 그야말로 북한의 핵실험에 따른 포퓰리즘적 발상이라는 것을…]<br /><br />[주승용 /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직무대행 : 강온 양면전략을 생각할 때입니다. 북한의 수해복구 인도적 지원을 위한 민간 접촉을 계기로 대화의 길을 모색할 필요가 있습니다.]<br /><br />내일부터는 정치 분야를 시작으로 나흘 동안 대정부질문이 열릴 예정인데 북핵과 관련한 안보 위기 이슈로 여야가 충돌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또 경주 지진과 관련해 여당은 주요 시설물의 내진율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반면 야당은 원전 건설을 전면 재검토 하자는 쪽으로 시각차를 드러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밖에 한진해운 사태, 청와대 인사 문제와 함께 다음 주 시작되는 국정감사 증인 채택 문제도 진통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정무위원회는 현재 국정감사에 증인과 참고인으로 누구를 부를지 논의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야당이 대기업 총수들을 부르겠다고 벼르는 반면, 여당은 무분별한 증인 채택에 반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도 관건인데 야당의 증인 채택 주장에 대해 여당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며 반대 의견을 나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091914002114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