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객이 팔아달라고 맡긴 수억 원짜리 슈퍼카를 담보로 돈을 빌려 주식으로 탕진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<br /><br />서울 강남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무등록 중고차 판매업자 45살 김 모 씨를 구속하고 범행을 도운 34살 백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지난 1월 35살 이 모 씨로부터 람보르기니 승용차 위탁판매를 부탁받은 뒤 이 차를 담보로 3억6천만 원을 빌려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주식 전업 투자자인 이 씨에게 추천받은 종목에 빌린 돈을 투자해 이익을 얻은 뒤 다시 다른 종목에 투자했다가 투자금을 모두 잃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김영수 [yskim24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92012010212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