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가을야구에서 멀어진 한화와 삼성이 모처럼 집중력 있는 공격력을 앞세워 짜릿한 역전극을 펼쳤습니다.<br /><br />5연패에서 탈출한 한화는 7위로 복귀했고, 삼성은 공동 8위로 올라섰습니다.<br /><br />프로야구, 정유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중반까지 한화에 3대 2로 앞서며 6연승 신바람을 꿈꾸던 LG, 6회 초 병살을 놓친 정주현의 수비 실책 하나가 만루 위기까지 불렀습니다.<br /><br />한화 김성근 감독은 경찰에서 갓 전역한 박준혁을 대타로 내보냈고, 박준혁은 2타점 역전 적시타로 1군 무대 첫 안타와 타점을 기록하며 팬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기세가 오른 한화는 정근우와 김태균의 적시타로 대량 득점에 성공했고, 8회에도 2점을 더 달아났습니다.<br /><br />[박준혁 / 한화 외야수 : 나가고 싶었어요. 꼭 치고 싶어서 첫 안타 치고 싶다고 이번 시즌 끝나기 전에. (안타 치고 나갔을 때) 소름이 돋을 뻔했어요.]<br /><br />LG의 6연승을 막아서며 5연패 탈출에 성공한 한화는 이날 패한 롯데를 제치고 7위에 복귀했습니다.<br /><br />삼성도 전성기를 연상시키는 후반 뒷심을 앞세워 넥센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최형우의 시즌 29호 홈런을 시작으로 추격의 홈런포 3개로 넥센에 바짝 따라붙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7회와 8회에 8점을 뽑는 집중력으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.<br /><br />8회 3루타를 추가한 최형우는 타율과 타점, 최다 안타 3관왕 자리를 예약했습니다.<br /><br />NC는 3회 말 3연속 볼넷으로 얻은 만루를 놓치지 않고, 롯데를 꺾고 2위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.<br /><br />YTN 정유신[yusin@ytn.co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6092423075003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