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허리 부상을 딛고 16개월 만에 필드에 돌아온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복귀전인 히어로 월드챌린지 첫날 들쭉날쭉한 샷으로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.<br /><br />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7번 홀 세컨드샷을 홀 1미터 안쪽에 붙이며 버디 기회를 잡은 우즈.<br /><br />깔끔한 퍼팅으로 가볍게 한 타를 더 줄인 우즈는 이어진 8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한때 공동선두로 나섰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후반 들어 샷은 급격하게 흔들렸습니다.<br /><br />11번 홀 벙커샷은 또 다른 벙커로 빠졌고, 마지막 18번 홀에서는 티샷이 물에 빠지며 더블보기를 했습니다.<br /><br />버디 5개와 보기 2개, 더블보기 2개로 결국 1라운드 1오버파.<br /><br />출전 선수 18명 가운데 17위의 부진한 성적입니다.<br /><br />8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오른 J.B 홈스와도 9타 차이입니다.<br /><br />지난해 8월 이후 두 번의 허리 수술 끝에 1년 4개월 만에 필드에 돌아온 우즈는, 경기 감각을 되찾은 데 의미를 부여하며 남은 라운드 선전을 다짐했습니다.<br /><br />[타이거 우즈 : 실수를 몇 번 했지만 해결할 수 있습니다. 아직 3일이나 경기가 더 남아 있습니다.]<br /><br />아시아 선수로 유일하게 출전한 마쓰야마 히데키가 선두에 한 타 뒤진 7언더파로 단독 2위, 더스틴 존슨이 6언더파 3위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서봉국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6120209292490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