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경주 지역에 밤사이에도 몸이 느낄 정도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공포는 커졌습니다.<br /><br />날이 밝으면서 속속 복구 작업도 이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. 오태인 기자! <br /><br />날이 밝으면서 속속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하는데, 현지 상황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날이 밝으면서 복구 작업이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크레인과 지게차가 동원돼 분주히 새 기왓장을 옮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경주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것으로 보여 복구작업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지진 피해를 당한 한옥이 많고 기와 수리 전문인력도 부족해 복구에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설상가상으로 약한 비까지 내리고 있고 언제 또 지진이 발생할지 몰라 작업 속도는 더딥니다.<br /><br />밤사이 잇따라 여진도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오후 6시 이후 모두 11차례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몸으로 느낄 정도가 되는 규모 2.0 이상 지진은 자정과 새벽 3시 22분쯤 각각 한 번씩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비교적 약한 지진이었지만, 현지에서 실제 여진을 겪어보니 지진의 공포를 느끼기 충분했습니다.<br /><br />규모 2.0 지진에도 큰 굉음이 들렸고 땅이 흔들렸습니다.<br /><br />같은 숙소에 투숙했던 시민들은 놀라 복도로 대피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경주에서 YTN 오태인[otaei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092208013242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