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외환위기 20년..."가장 큰 영향은 비정규직 증가" / YTN

2017-11-15 5 Dailymotion

지난 1997년의 IMF 외환위기 사태가 다음 주에 20년을 맞게 됩니다.<br /><br />관련 설문조사 결과, 외환위기가 현재 우리 경제에 미친 가장 큰 상처는 비정규직 증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1997년 11월 21일, 외환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은 국제통화기금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해 경제 주권을 넘겨줘야 했습니다.<br /><br />20년이 지난 지금, IMF 사태가 현재 한국에 끼친 경제적 영향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보면<br /><br />비정규직 증가가 가장 큰 부문으로 조사됐고 공무원·교사 등 안정적인 직업 선호, 국민 간 소득 격차 심화, 취업난 심화, 국민 개개인의 혜택 감소, 소비심리 위축, 삶의 질 저하 등의 순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외환위기가 한국경제에 끼친 부정적 영향을 한 가지 선택하도록 한 인식조사에서는 소득 격차·빈부 격차 확대 등<br /><br />양극화 심화를 선택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대량실직·청년실업 등 실업 문제, 계약직·용역 등 비정규직 확대, 생계형 창업 증가로 인한 영세 자영업 확대, 경제성장 둔화 순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긍정적 영향에서는 대기업·금융기관의 경쟁력 제고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고 절약하는 소비문화 확산, 기업과 사회 전반의 투명성 제고, 글로벌 금융 안전망 강화, 노동시장 구조 변화 등이 꼽혔습니다.<br /><br />외환위기가 당시 자신의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인식은 59.7%에 달했지만,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답변은 8%에 그쳤습니다.<br /><br />지금의 한국에 가장 중요한 과제로 경제 부문에서는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안정성 강화가 가장 높았습니다.<br /><br />사회 측면에서는 부정부패 척결을 통한 신뢰 구축에 이어 저출산·고령화 대책이 중요 과제로 인식됐습니다.<br /><br />YTN 박성호[shpar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111506464156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