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13일 총상을 입은 채 귀순한 북한군 병사의 상태가 여전히 위중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,<br /><br />병원 측이 오늘 오전 2차 수술에 들어갔습니다<br />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경국 기자! <br /><br />수술이 언제 시작됐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귀순한 북한군 병사에 대한 2차 수술은 오늘 오전 9시 반부터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아주대 병원 측은 이국종 교수 집도로 수술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차 수술 당시 5시간 정도 걸린 걸 고려하면 오늘 2차 수술도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앞서 이 교수는 어제 취재진과 만나 북한군 병사가 여전히 위중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해당 병사가 다섯~여섯 군데가량 총상을 입고 이로 인해 장기 7곳 정도가 파열됐고,<br /><br />장기 오염이 심각해 복부를 열어 둔 채 생명 유지장치에 의존해 치료 중이라고 설명했는데요<br /><br />이국종 교수를 포함해 호흡기내과와 정형외과 의료진들까지 수시로 회의를 진행하며 치료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<br /><br />아주대 병원 측은 오늘 오후 3시 반쯤 북한군 병사의 상태와 관련해 공식 브리핑을 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앞서 북한군 병사는 지난 13일 오후 3시 반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통해 귀순한 뒤 아주대병원 헬기로 이송돼 5시간에 걸쳐 1차 수술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YTN 이경국[leekk0428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11509555809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