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곽대경 /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교수, 박지훈 / 변호사<br /><br /> <br />먼저 살펴볼 사건은 아파트 화재 사고 소식입니다. 분당의 한 아파트에서 어제 새벽 화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 원인은 때이른 추위에 꺼내든 전기장판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. 아파트 화재가 발생하면서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. 먼저 당시 상황을 겪은 주민의 말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[이호중 / 인근 주민 : 연기가 엄청나게 많이 났고요. 바로 아랫집이다 보니까. 일단 불길이 번지지 않은 부엌에서 가족들 모두 수건을 적셔서 호흡하고….]<br /><br />아파트 화제 사고로 주민들도 긴급 대피했는데요. 아파트 내부는 완전히 새카맣게 타버렸어요. 어제 사고를 다시 한 번 정리해보죠.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어젯밤에 전기장판을 추우니까 꺼내서 오랜만에 사용을 했던 것 같은데요. 그러다가 자고 있는 곳에 화재가 났습니다. 그 사고로 주부인 47살 이 모 씨가 사망을 했고요.<br /><br />그리고 다른 가족 세 사람이 화상을 입었습니다. 그중에서 18살 딸은 상당히 기도에 심하게 중상을 입는 그런 사고를 당한 겁니다.<br /><br /> <br />겨울철만 되면 이런 전기장판이라든지 난방기구로 인해서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전기장판으로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한밤중에 자는 중에 일어나기 때문에 피해가 큰 것 같아요.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지금 여기 분당, 성남 말고도 7일은 군포에서 비슷한 일이 있었고요. 23일에는 고양시에서 전기요라든지 전기매트로 인한 화재사고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. 밤에 일어나기 때문에 피해가 심각할 수 있고요.<br /><br />한 경우는 이걸 켜놓고 외출하는 경우도 있을 수가 있습니다. 그 경우는 진화가 조금 어렵기 때문에 재산적 손해가 큰 경우가 있기 때문에 사실은 겨울철에 꼭 등장하는 게 이런 전기장판, 전기요, 전기매트를 통해서 화재사고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<br />옛날보다는 전기장판으로 인한 화재 사고는 좀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거죠?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전기장판이라든지 전기담요 그리고 방석요 같은 이런 제품을 사용하다가 화재가 난 게 해마다 1년에 보통 200건 이상인데요. 2012년 262건이고, 225건, 215건, 225건, 245건. 그러다가 2016년 245건으로 다시 늘어나는 그런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<br />계속해서 200여 건 넘게 화재 사고는 계속 나고 있군요?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꾸준하게 발생하고 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11509273752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