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트럼프 "김정은과 친구되려 노력...언젠가 될수도" / YTN

2017-11-15 1 Dailymotion

[앵커]<br /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 중에도 대북 '폭풍 트윗'을 쏟아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정은의 친구가 되려고 노력 중이라고 자평하는가 하면, 중국과 러시아의 대북 역할론도 거듭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"나는 김정은을 절대로 '키 작은 뚱보'라고 부르지 않을 텐데 그는 왜 나를 '늙었다'고 모욕하는 것일까."<br /><br />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베트남 현지에서 트위터에 올린 글입니다.<br /><br />앞서 북한 관영 매체가 트럼프의 한중일 순방을 보도하며 '늙다리'라고 지칭한 데 대한 반격입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도, 자신은 "김정은의 친구가 되려 애쓰고 있다"며 "어쩌면 언젠가는 그런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다"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자신에 대한 북한의 비판을 비꼬아 맞받아치면서도, 향후 관계 개선에는 여지를 남긴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러시아를 향한 대북 메시지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먼저,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비핵화를 원한다며 대북 제재 수위를 높이겠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, 이와 관련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, "위험한 북한 위기 해결을 위해 중국과 더불어 푸틴 대통령의 도움도 기대한다"며 중-러 양국에 대북 협력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필리핀을 끝으로 첫 아시아 순방 일정을 모두 마무리합니다.<br /><br />북핵 문제가 이번 순방 최대 현안으로 부각된 가운데, 국제사회의 대북 공조에 탄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YTN 조수현[sj1029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111215065632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