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5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, 에이펙(APEC) 정상회의가 내일(10일)부터 이틀간 베트남 다낭에서 열려,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미국과 중국, 일본, 러시아 등 21개 나라 정상이 참석합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보호무역주의 대처와 역내 무역 투자 자유화를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반대 입장을 견지하면서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-태평양 자유무역지대 창설에, 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무역 적자 해소에 역점을 둘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번 회의는 자유로운 교역과 경제 통합이 핵심 의제지만, 트럼프 대통령의 '미국 우선주의' 표방으로 진전이 이뤄질지는 불투명합니다.<br /><br />APEC은 앞서 어제(8일) 장관급 회의에서 정상회의 공동성명 초안을 논의했지만, 회원국 간 입장 차 때문에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김종욱 [jwkim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110913530586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