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최근 신태용호 3기에 이름을 올린 이근호 선수가 K리그 경기에서 국가대표 자격을 증명했습니다.<br /><br />특유의 성실한 플레이로 1골 1도움을 기록해 갈길 바쁜 서울의 발목을 잡았습니다.<br /><br />김재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40골 40도움을 의미하는 40-40클럽에 도움 1개를 남겨뒀던 이근호는 전반 44분 날아올랐습니다.<br /><br />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로 김승용의 선제골을 도와 역대 15번째로 40-40클럽에 가입했습니다.<br /><br />어시스트를 기록한 이근호는 강원이 3대 0으로 앞선 후반 추가 시간 쐐기골을 터뜨렸습니다.<br /><br />측면에서 노련하게 수비 뒷공간을 공략했습니다.<br /><br />판단력과 움직임, 그리고 마지막 마무리까지 국가대표 공격수의 자격을 증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이근호의 활약 속에 강원은 1명이 퇴장당한 서울을 몰아붙여 4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스플릿 라운드 3연패 끝에 거둔 첫 승입니다.<br /><br />[이근호 / 강원FC : 노력한 거에 비해서 결과가 안 나와서 많이 아쉬웠었는데 오늘 비로소 결실을 맺어서 좋습니다.]<br /><br />반면, 강원전 완패로 5위에 머문 서울은 내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이 힘들어졌습니다.<br /><br />대구는 브라질 듀오 주니오와 에반드로의 연속골로 광주를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기적을 바라던 광주는 남은 최종전과 관계없이 3년 만에 2부리그 강등이 확정됐습니다.<br /><br />상주와 7골을 주고받은 포항은 룰리냐의 멀티골 활약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상주 주민규도 멀티골로 시즌 득점을 17골로 늘렸지만, 팀 패배로 빛을 잃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재형[jhkim03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7110423234063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