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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 대통령·시진핑 주석, 다음 주 한중 정상회담 개최 합의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주 베트남 다낭에서 두 번째 정상회담을 열기로 합의했습니다.<br /><br />한반도 사드 배치 이후 1년 넘게 경색돼 온 한중 관계의 복원은 물론, 북한 핵 문제를 놓고도 두 정상이 대화를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신호 기자!<br /><br />한중 양국이 다음 주 정상회담 개최에 합의했군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그렇습니다. 다음 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릴 예정인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, 에이펙을 계기로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정상회담을 열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7월에 이어 두 정상이 갖는 두 번째 회담입니다.<br /><br />에이펙에 이어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동아시아 정상회담 회의 기간 중에는 문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총리와의 회담도 추진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오늘 브리핑을 갖고 한중 정상회담 개최 합의가 모든 분야에서 두 나라의 교류 협력을 정상적인 궤도로 조속히 회복시키기로 한 합의 이행의 첫 단계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정상회담 의제는 사드 배치 이후 1년 4개월 동안 경색돼온 한중관계의 발전 방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두 나라 정상은 또,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방법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지난 7월 가진 첫 번째 한중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제재와 압박의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.<br /><br />그렇지만 당시 문 대통령은 사드 문제를 둘러싸고는 이견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다음 주 열릴 두 번째 정상회담에서도 이 문제가 어떻게 다뤄질지 관심인데 정상회담 테이블에는 사드 문제가 오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사드 문제에 대한 대화는 실무 최고 책임자 선에서 끝내고 정상들은 한중관계의 미래와 협력을 이야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오늘 한국과 중국 외교부는 사드 문제 등 한중 관계 개선과 관련한 양국 협의 결과를 함께 발표했는데요.<br /><br />서로 입장은 명확히 밝히고 한중 관계 개선을 위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하는 선에서 합의문을 도출했습니다.<br /><br />양국 관계 정상화를 위해 장애가 되는 문제는 서로 부담 안 되게 처리하고 우선 관계 회복을 위한 고육지책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신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03114004400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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