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KIA가 1차전 패배 뒤에 내리 3연승을 거두고 정상까지 단 1승을 남겼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. 이경재 기자!<br /><br />KIA의 집중력이 앞섰습니다. 먼저 득점 상황부터 살펴보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1패 뒤에 2연승으로 분위기를 탄 KIA가 1회 먼저 두 점을 달아났습니다.<br /><br />김주찬의 2루타에 이어서 버나디나가 우익선상을 흐르는 3루타로 선취점을 뽑았습니다.<br /><br />최형우는 1루 쪽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했습니다.<br /><br />추가점을 뽑지 못했던 KIA는 7회 행운까지 더해 두 점을 추가했습니다.<br /><br />투아웃 1, 2루에서 김주찬의 평범한 땅볼을 김재호가 놓치면서 한 점을 더했고, 이어서 버나디나의 적시타까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시리즈에서 수비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는데, 베테랑 김재호의 실책은 팽팽했던 흐름을 깨뜨리는 결정타였습니다.<br /><br />KIA는 9회에도 김선빈이 타격 방해를 이끌어 내면서 승리를 확인하는 다섯 번째 득점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두산 타선은 꽉 막혔습니다.<br /><br />4회를 빼고 매 이닝 주자가 나갔고, KIA와 같은 9개의 안타, 그리고 KIA보다 4개가 많은 5개의 볼넷을 얻고도 적시타 빈곤에 허덕였습니다.<br /><br />특히 3회 원아웃 1, 2루에서 3번 박건우, 4번 김재환이 힘없이 물러나고, 5회에도 선두 타자가 안타로 나갔는데 작전도 없었고, 득점도 하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8회 에반스의 적시타로 얻은 한 점이 유일한 득점이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두 팀 선발 투수들은 모두 호투를 했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먼저 KIA 임기영 선수 얘기부터 하면 기대 이상으로 좋은 공을 던졌습니다.<br /><br />한국시리즈 첫 등판이라 1회에는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는데요.<br /><br />6회 투아웃까지 안타 6개를 맞았지만, 주자가 있을 때 더 집중하면서 무실점으로 본인의 임무를 100% 소화했습니다.<br /><br />타자 앞에서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앞세워서 삼진도 6개를 잡아냈습니다.<br /><br />올해 처음 선발로 자리를 잡았는데 전반기에 7승을 했고, 이 가운데 완봉승이 2번이나 포함됐을 정도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습니다.<br /><br />폐렴 이후에 조금 부진했지만, 한국시리즈에서 또 성장한 모습을 많은 팬들 앞에 보여줬습니다.<br /><br />두산 유희관도 1회 두 점을 줬지만 이후 7회 원아웃까지 노련하게 KIA 타선을 막아내며 좋은 투구를 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이렇게 되면 KIA가 3승 1패로 한국시리즈 정상까지 1승만 남게 되는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7102917495476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