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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재인 대통령·노동계 회동...민주노총 불참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문재인 대통령이 한국노총 지도부 등 노동계 대표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노동 현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함께 초청받은 민주노총은 청와대가 소속 산별 노조에 직접 접촉하는 등 대화 상대를 존중하지 않았다며 불참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도원 기자!<br /><br />문 대통령과 노동계의 첫 만남인데요,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지금은 한국노총 지도부와 그 밖에 8개 노조 위원장이 함께 하는 만찬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만찬에는 한국노총 소속 금융노조 등 5개 노조, 민주노총 소속 영화산업노조, 연합단체에 가입하지 않은 청년유니온, 사회복지유니온 위원장이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정규직·비정규직의 연대, 협력업체 처우 개선, 일자리 창출 등에서 모범을 보이고 있거나 취약계층의 권익을 위해 활동하는 노조를 만찬에 초청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참석자들은 외국 정상을 위해 평창 올림픽 홍보용으로 특별히 제작한 차를 마신 뒤, 콩나물밥과 추어탕, 전어구이로 저녁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오후 5시 반부터 한국노총 김주영 위원장 등 지도부와 환담을 나눴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는 노동계를 예우하는 의미에서 주로 외국 귀빈을 맞을 때 사용하는 접견실을 환담 장소로 정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노총과 소속 노조도 이번 행사에 초청받았지만 불참했는데요, 청와대가 민주노총 지도부를 거치지 않고 소속 노조를 직접 만찬에 초청해 민주노총의 조직 체계를 훼손했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또, 청와대가 문 대통령과 노총 지도부의 대화보다 정치적 이벤트인 노조 초청 만찬을 더 앞세우고 있다며, 노동자는 홍보 사진의 배경 소품이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는 민주노총의 불참이 매우 안타깝다며, 오늘 행사는 노동자들의 근로조건 향상 등을 위해 계획대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김도원[dohwo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02419163994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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