보수 정권 시절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자금을 받고 관제시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추선희 어버이연합 사무총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.<br /><br />서울중앙지방법원은 국정원법 위반과 명예훼손 등의 혐의를 받는 추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.<br /><br />재판부는 추 씨의 범죄혐의는 소명되지만, 신분과 지위, 수사진행 경과 등을 고려할 때 증거 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기각사유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추 씨는 지난 2009년 이명박 정권 때부터 국정원과 공모해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는 시위를 여러 차례 벌인 혐의를 받습니다.<br /><br />또 지난 2013년 CJ 그룹 본사 앞에서 벌이던 집회를 중단하는 조건으로 CJ 측으로부터 현금 천만 원과 물품 천여만 원어치 등을 뜯어낸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시위 과정에서 배우 문성근 씨에 대한 허위 사실을 말해 문 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적용됐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02002075997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