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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스트리아 31살 최연소 총리 탄생 '눈앞' / YTN

2017-11-15 3 Dailymotion

[앵커]<br />오스트리아에서 세계 최연소 총리가 탄생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어제(15일) 치러진 총선에서 중도우파, 국민당이 승리하면서 당 대표인 31살 제바스티안 쿠루츠가 국가 수반에 오르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오스트리아 총선 소식, 안소영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하원의원 183명을 뽑는 오스트리아 총선 출구조사에서 중도 우파 야당인 국민당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독일 나치 부역자 등 극우세력이 만든 자유당은 2위, 사회민주당은 3위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국민당 대표인 31살 제바스티안 쿠르츠가 신임 총리 자리에 오를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지난 5월 취임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보다도 8살이나 어린 쿠르츠.<br /><br />민주 선거로 뽑힌 세계 최연소 지도자 기록을 새롭게 쓰게 됐습니다.<br /><br />[제바스타인 쿠르츠 / 국민당 당 대표 : 오늘 결과는 승패의 문제가 아닙니다. 국가에 대한 진정한 변화를 요구하는 여러분의 뜻을 확인한 날입니다.]<br /><br />쿠르츠는 이번 총선에서 난민 루트 폐쇄 등의 반난민 정책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.<br /><br />5개월 만에 자유당으로 돌아서는 우파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'원더보이' '선거의 귀재'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.<br /><br />20년 만에 최고 성적을 거둔 우파 정당 자유당은 국민당과 연정을 꾸리고 반 이민 정책 등을 고수해 나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지난달 독일 총선에서 극우 정당이 처음 원내 진출에 성공한 데 이어 오스트리아에서도 우파가 승리함에 따라 유럽의 정책이 한층 오른쪽으로 기울게 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더구나 오스트리아는 내년 하반기부터 유럽연합 의장국을 맡게 되는 만큼 이번 선거 결과가 EU 국가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YTN 안소영[soyoung422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101622391199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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