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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강 "미국이 전쟁 말할 때 한국은 몸서리친다"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미국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가 소설가 한강 씨의 기고문을 통해 북미갈등으로 한반도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에 대한 한국인들의 심경을 전했습니다.<br /><br />뉴욕타임스는 마음 속 깊이 전쟁 트라우마를 안고 사는 한국인들 앞에서 전쟁 시나리오를 들먹이는 게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보자며 '미국이 전쟁을 언급할 때 한국은 몸서리친다'는 제목의 한강 씨의 기고문을 실었습니다.<br /><br />한강 씨는 기고문에서 한국전쟁은 이웃 강대국들이 저지른 대리전이었다며 70년이 지난 지금도 비슷한 위협이 미국 뉴스에서 들려온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외신들은 한반도 위기에 대해 한국인들이 무관심하다는 시선으로 보고 있지만, 수십 년간 쌓인 긴장과 전율이 한국인들의 깊숙한 내면에 숨어 있다며 미국 정치권과 언론이 쉽게 전쟁을 언급하는 현실을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한강은 특히 "한국은 하나만 안다"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말에 대해 한국인들이 뚜렷하게 아는 게 한 가지가 있다며 "평화가 아닌 어떤 해결책도 의미가 없고, 승리는 공허하고 터무니없으며 불가능한 구호일 뿐이라는 걸 안다"고 일갈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100821502483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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