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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아버지의 이름으로'...스크린에 핀 부성애 / YTN

2017-11-15 3 Dailymotion

[앵커]<br />가족을 위한 아버지의 희생과 헌신을 담은 두 편의 영화가 찾아왔습니다.<br /><br />흥행 대세 배우 마동석 씨와 이동휘 씨가 못 말리는 형제로 뭉친 코미디 영화도 개봉했습니다.<br /><br />개봉영화 소식, 윤현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남부러울 것 없이 모든 것을 가진 재벌 회장 임태산.<br /><br />약혼녀이자 유명 가수가 살해되고, 유력한 용의자로 딸이 지목되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갑니다.<br /><br />'해피엔드' 이후 정지우 감독과 18년 만에 만난 최민식은 연기 내공을 아낌없이 쏟아냈습니다.<br /><br />인생 황혼에 찾아온 끝사랑을 잃은 슬픔과 가슴 절절한 부성애를 절제된 연기로 넘치지 않게 표현해냅니다.<br /><br />[최민식 / 영화 '침묵' 임태산 역 : 일생일대의 위기에 봉착한 어떤 한 남자가 그것을 해결해나가는 방법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.]<br /><br />반전으로 묵직한 울림을 주는 '침묵'이 늦가을에 어울리는 드라마라면,<br /><br />탈북자 심해 잠수부, 머구리를 다룬 '올드마린보이'는 가장으로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든 아버지들에게 바치는 다큐멘터리입니다.<br /><br />매 순간이 생사의 경계인 바다에서 죽음의 공포와 싸우고,<br /><br />육지에서는 남한사회의 냉대와 맞서는 아버지의 고단한 삶이 스크린을 뭉클하게 채웁니다.<br /><br />'님아, 그 강을 건너지 마오'로 관객 480만 명을 울린 진모영 감독이 4년간 심혈을 기울인 신작입니다.<br /><br />[진모영 / 영화 [올드마린보이[ 감독 : 가족을 위해 이렇게 뭔가를 희생하고 헌신해야 한다는 보수적인 가치는 여전히 유효하고 낡아 보이지만 그런 진리들은 단순하고 아주 영원히 가는….]<br /><br />서로 딴판인 안동의 종갓집 형제가 아버지의 장례식날 고향을 찾으며 벌어지는 요절복통 코미디 영화입니다.<br /><br />'범죄도시'로 폭발적 흥행성을 입증한 마동석과 맛깔난 코미디 연기로 정평이 난 이동휘의 호흡이 매력적입니다.<br /><br />[마동석 / 영화 '부라더' 석봉 역 : 많은 분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어떤 감정들이라 저도 부모님 생각도 많이 나고 그런 부분이 마음이 짠한 부분이 있었고.]<br /><br />원작 뮤지컬 '형제는 용감했다'를 연출한 장유정 감독이 직접 메가폰을 잡고 영화화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윤현숙[yunhs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6_2017110405434161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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