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라스베이거스 참사 사건 총기 난사범의 범행 동기가 드러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미 수사당국이 그의 여자친구 조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총기 난사범 여자친구는 수사 협조 의사를 밝히면서도 범행을 알게 할 만한 어떤 말도 듣지 못했다고 공개적으로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국제부 연결합니다. 이종수 기자!<br /><br />총격범 동거녀, 수사엔 적극 협조 하지만 자신은 범행과 무관하고 어떤 범행 관련 말도 듣지 못했다는 거군요<br /><br />[기자]<br />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 참사 사건 범인 스티븐 패덕의 동거녀 마리루 댄리가 현지시간 어제 자발적으로 미국에 돌아왔는데요<br /><br />수사에 전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변호인은 댄리가 미 연방수사국과 경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범행의 전모를 밝혀낼 단서가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댄리의 증언이 실마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미 언론은 분석해 왔기에 고무적인 발언이 아닐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댄리는 하지만 변호인을 통해 자신은 이번 사건과 무관하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총격범 패덕의 범행을 알게 할만한 어떤 말도 듣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그녀는 패덕이 자신에게 필리핀에 가서 2주 정도 가족을 만나고 오라며 값싼 항공티켓을 사줬고, 그 후 자신에게 거액을 송금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댄리는 애초 용의 선상에 올랐지만, 사건 초기 경찰 조사에서는 범행과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호주 국적으로 알려진 댄리는 지난달 25일 홍콩으로 출국했으며, 참사 당일에는 필리핀에 머물렀습니다.<br /><br />댄리는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일하면서 고액 베팅을 즐기는 패덕을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<br /><br />현재 댄리에 대한 수사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,<br /><br />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 참사 사건의 범행동기를 비롯해 전모가 드러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100511475088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