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밤새 상황실을 운영하며 추가 피해 발생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유투권 기자!<br /><br />일단 중대본의 집계는 공식 집계이기 때문에 각 지방자치단체가 현장에서 집계한 결과와는 아직 차이가 있는데요, 우선 밤사이 피해 상황, 추가로 발표됐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어제 자정쯤에 발표가 나온 뒤에는 아직 추가 집계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잠시 뒤인 6시 반쯤 밤사이 상황을 집계한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일단 어젯밤까지의 집계 결과, 이번 지진으로 모두 1,316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이재민들은 포항시 흥해 실내체육관 등 5곳에 임시 대피한 상태인데요, 대피소는 모두 내진 보강이 돼 있는 곳입니다.<br /><br />지방자치단체와 적십자사는 응급구호세트와 모포, 물과 빵, 우유 등을 지급했습니다.<br /><br />인명피해는 일단 중상 1명을 포함해 16명으로 공식 집계됐는데요.<br /><br />부상자가 40명을 넘은 포항시의 자체 집계와는 큰 차이가 있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<br />재산 피해 상황은 어떤가요? 문화재도 일부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,<br /><br />[기자]<br />재산 피해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단 어젯밤까지 포항지역의 학교와 포항역사, 영일만항 등 시설 80곳에서 콘크리트 균열과 천장 파손 등 각종 피해가 보고됐습니다.<br /><br />또 말씀하신 대로 경주 양동마을 무첨당과 수졸단 고택 등 문화재 17건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건 그야말로 초기 단계의 집계에 불과하고요, 주택 5,600여 채가 피해를 본 지난해 경주 지진을 고려할 때, 주택 균열이나 담장 붕괴 등의 재산 피해는 앞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<br />행정안전부가 오늘 오전 브리핑을 열어 피해 복구 계획 등을 밝힌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행정안전부는 오늘 오전 10시 반 이번 지진과 관련해 2차 브리핑을 열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이 자리에서는 지진 피해 현황과 함께 앞으로의 복구 계획, 특히 피해 지역에 대한 지원 방안 등이 거론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<br />또 이번 사태를 계기로 기존의 지진 방재 종합대책을 좀 더 강도 높게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데요,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해 경주 지진이 발생한 뒤 정부는 12개 부처를 망라한 지진 방재 종합 대책을 내놨는데요.<br /><br />2020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111606015658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