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페인 카탈루냐 지방 분리독립 주민투표가 진행되면서, 이를 막는 경찰과 충돌이 이어져 투표가 파행을 빚고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시위대가 주요 투표소를 에워싼 채 투표를 시작하자 경찰이 투표용지와 투표함을 빼앗으며 진입을 막았고, 이 때문에 바르셀로나 한 투표소에서는 푸지데몬 카탈루냐 자치정부 수반이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해 다른 곳에서 투표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경찰이 고무탄과 곤봉 등을 동원해 강제 해산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330여 명이 다쳤고 일부는 중상이라고 카탈루냐 자치정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투표소 2,300여 곳 가운데 상당수는 투표가 파행을 빚고 있지만, 일부 투표소에서는 경찰이 점거 시위대에 막혀 진입하지 못한 채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카탈루냐 자치정부는 분리독립 주민투표는 예정대로 진행된다면서 유권자 530만 명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100121585405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