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로 한반도 안보 위기가 고조된 가운데, 문재인 대통령이 건군 69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이기는 군대가 돼야 한다며 북한의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 확보가 최우선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신호 기자!<br /><br />문 대통령이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자주 국방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군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건군 제69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이기는 군대가 돼야 한다면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한 대응능력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공격형 방위시스템인 킬체인과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하고 철저한 응징을 위한 첨단 응징능력도 키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를 기반으로 한 강한 3축 체계가 우리 군 독자적 능력의 핵심이라며 조기 구축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라고 주문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독자적 방위력을 토대로 한 전시작전권 환수는 우리 군의 체질과 능력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바로 그렇게 돼야 북한도 우리를 더 두려워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강한 안보 없이는 평화를 지키거나 만들수도 없다면서 우리 정부의 평화 수호 의지가 강한 국방력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을 내세웠습니다.<br /><br />또, 강도 높은 국방 개혁은 지체할 수 없는 국민의 명령이라며 군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모든 병폐를 근절하고 방위사업 비리를 완전히 차단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은 헌법이 대통령에게 부여한 절대 의무라며 국민의 안위를 지키는 최전선에 군과 대통령이 늘 함께 있을 것이라고 연설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의 발언 듣겠습니다.<br /><br />##5516~5531<br />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우리는 반드시 이 위기를 이겨내고 평화를 지킬 것입니다. 우리의 당면 목표도 분명합니다. 북한의 도발을 막고, 반드시 핵을 포기하도록 해야 합니다.]<br /><br />국군의 날 기념행사를 계룡대나 서울공항 등이 아닌 해군 기지에서 하는 것은 처음입니다.<br /><br />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2함대 사령부에서 기념행사를 연 것은 자주 국방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육해공군의 고른 전력을 펼쳐서 보여줄 수 있다는 확장성, 연평해전과 천안함 사건의 상징성이 담겨있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92812065336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