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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 대통령 "계엄령 검토 불법적 일탈...국민 두려워하는 군대 돼야" / YTN

2018-07-27 1 Dailymotion

문재인 대통령은 전군 주요 지휘관을 청와대로 불러 기무사령부의 계엄령 검토는 그 자체로 불법적 일탈 행위라고 규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군은 국민을 두려워해야 한다면서, 기무사 개혁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도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전군 주요 지휘관 180여 명이 청와대에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이 주는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함으로 국방개혁에 임하라고 주문한 문 대통령은 기무사령부의 계엄령 검토를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누구보다도 국민을 두려워하는 군대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기무사가 본래 임무를 져버렸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기무사의 세월호 유족 사찰과 계엄령 검토는 그 자체만으로도 있을 수 없는 구시대적이고 불법적인 일탈 행위입니다.]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기무사가 원래 임무에 충실해 국방력 강화에 기여해야 한다면서 개혁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이 네 번이나 계엄령 문건의 부적절성을 지적한 것은 기무사를 철저히 개혁하고, 군의 기강을 다잡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대통령이 문책까지 시사한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정치개입 금지, 민간인 사찰 금지, 특권의식 내려놓기를 통해 기무사 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송영무 / 국방부 장관 : 저는 장관 자리에 연연한다, 이런 것은 없습니다. 국방개혁을 성공시키고 기무개혁도 성공시키는 데 제 소임을 다할 뿐입니다.] <br /> <br />대통령이 기무사 개혁을 국방개혁 핵심 사안으로 지목한 만큼, 다음 주 여름 휴가 뒤 이른 시일 내에 보고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방위사업 비리 역시 국민을 배신하는 이적 행위라며 엄중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재래식 군 구조에서 탈피하기 위해 첨단 감시·정찰장비와 지휘 체계를 발전시키고, 장병들의 안전과 인권을 보장하는 것도 중요 과제로 꼽았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국방개혁은 정권 차원을 넘어 국가의 존립에 관한 것이라며, 개혁을 완수하기 위해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도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72722152127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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