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크라이나 중남부 비니차 주에 있는 대형 탄약고에서 화재에 따른 폭발이 발생해 인근 지역 주민 3만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.<br /><br />현지 언론은 어제(26일) 밤 10시쯤 비니차주 탄약고에서 화재와 폭발이 일어나 이튿날까지 계속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60ha 면적의 탄약고에는 다연장로켓포 포탄을 포함해 18만8천t 분량의 각종 포탄이 보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대부분의 포탄은 지하벙커에 보관돼 있어 화재의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지상에 있던 탱크 포탄, 120mm 박격포탄 등이 주로 터졌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사고 현장에선 소방부대와 비상사태부 요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고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우크라이나에선 지난 3월에도 동부 하리코프주 도시 발라클레야 인근의 탄약고에 화재가 발생해 주민 2만여 명이 대피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92723352844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