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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득 적은데 강남 아파트 3채 매입...300여 명 또 세무조사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부동산 투기를 잡기 위한 세무조사가 서울 강남 등 최근 가격이 급등한 재건축 아파트 단지로 확대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세청은 재건축 아파트 취득자를 포함해 탈세 혐의자 302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추가로 착수했습니다.<br /><br />고한석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8·2 부동산 대책 발표 일주일 뒤.<br /><br />정부는 서울, 세종, 성남 등 집값 급등 지역에서 부동산을 매매하며 세금을 탈루한 혐의가 있는 286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.<br /><br />이후 진정되던 시장이 서울 잠실 등 일부 재건축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꿈틀대자, 정부가 다시 세무조사 카드를 꺼냈습니다.<br /><br />주요 대상은 재건축 아파트 취득자 가운데, 자금 출처가 불분명해 편법 증여나 소득 신고 누락 등이 의심되는 탈세 혐의자들입니다.<br /><br />신고한 소득은 턱없이 적은데, 최근 서울 개포 주공 등 아파트 3채를 32억 원에 사들인 서울 강남의 성형외과 의사.<br /><br />특별한 돈벌이가 없는데도 15억 원에 이르는 잠실 주공 아파트를 사들인 70대 주부.<br /><br />연봉이 수천만 원인데 11억 원 넘는 서울 둔촌 주공 아파트를 매입한 직장인 등입니다.<br /><br />국세청은 이들 재건축 아파트 취득자를 포함해 주택을 여러 채 보유하거나 택지 분양권을 사고팔며 탈세한 혐의가 있는 302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286명을 합치면 부동산 관련 탈세 혐의자 580여 명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겁니다.<br /><br />[박해영 / 국세청 부동산납세과장 : 탈세 혐의자와 그 가족의 최근 5년간 부동산 거래 내역과 재산 변동 상황을 분석해 변칙 증여 등 세금 탈루 여부를 철저히 검증하겠습니다.]<br /><br />국세청은 앞으로도 집값이 불안정한 지역에서 부동산 거래 자료와 현장 정보를 수집해 탈세 여부를 철저히 검증한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YTN 고한석[hsgo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92722241655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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