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서부 도시 샌프란시스코의 공공부지에 새로운 형태의 '위안부 기림비'가 건립됐습니다.<br /><br />현지시각 22일 오후 미국 샌프란시스코 세인트 메리 스퀘어 공원에서 위안부 정의연대와 샌프란시스코 시 관계자, 마이클 혼다 의원 등 위안부 역사 바로 알리기에 힘쓴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림비가 제막됐습니다.<br /><br />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는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한국과 중국, 필리핀 소녀 옆에 위안부 진실을 처음 증언했던 김학순 할머니가 서 있는 형상입니다.<br /><br />기림비 건립을 위해 위안부 피해국 연합 민간단체인 '위안부 정의연대'는 일본 우익단체들의 집요한 방해를 뚫고 공청회 증언 등을 샌프란시스코 시의 허가를 받았습니다.<br /><br />기림비를 만든 작가는 영국계 미국인 스티븐 화이트 씨로, 잘못된 과거를 알리고 진실과 정의를 촉구하는 인류 보편적 가치를 위해 작품에 뛰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김기봉 [kgb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92310380602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