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문재인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에 대해 여당은 북한 도발에 대한 강력한 대응과 평화적인 해결 의지를 확인했다고 호평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보수 야당은 국제사회 대응과 달리 대북 대화에 비중을 둔 연설이었다고 혹평했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정치권 반응 들어보겠습니다. 조성호 기자!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의 첫 유엔총회 연설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어떤 평가가 나왔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대북 정책 방향 차이만큼이나 상반된 반응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연설을 통해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과 한반도 평화 유지를 위한 유엔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는데요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문 대통령이 연설에서 북한 도발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추미애 대표는 문 대통령 연설의 키워드는 평화였다며 정상 외교에서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평화적으로 한다는 공동 목표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국제사회가 끝까지 인내하면서도 마침내 북한이 대화의 장으로 나올 때까지 결코 원칙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은 대변인 논평을 통해 국제사회 대북 공조 강화를 위한 외교의 폭을 넓힌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, 우리 정부가 한반도 평화 당사자가 맞는지에는 아쉬움이 남는 연설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보수 야당에서는 혹평을 내놓았습니다.<br /><br />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국제 현실과 다르게 여전히 대화와 평화를 구걸하는 타령에 대단히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8백만 달러 인도적 지원을 언급하기에 앞서 북한 김정은에게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보다는 식량난을 해결하라는 이야기를 당당하게 하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바른정당 김세연 정책위의장은 제재는 4번, 평화는 34번 언급했을 정도로 대화에 비중을 둔 연설이었다며 대북 제재를 다룬 유엔 결의안이 잘못됐다는 느낌을 줄 수 있는 연설이라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어제 김명수 대법원장 임명동의안이 국회 문턱을 넘은 것은 어떻게 평가했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어제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의원 160명의 찬성으로 국회를 통과했는데요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 국회 인준은 상생과 협치의 시작이라며 반겼습니다.<br /><br />우원식 원내대표는 국회가 어제 표결로 높은 수준의 합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92211275312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