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문재인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에 대해 여당은 북한 도발에 대한 강력한 대응과 평화적인 해결 의지를 확인했다고 호평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보수 야당은 국제사회 대응과 달리 대북 대화에 비중을 둔 연설이었다고 깎아내렸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정치권 반응 들어보겠습니다. 조성호 기자!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의 첫 유엔총회 연설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어떤 평가가 나왔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여당과 보수 여권의 반응이 엇갈렸습니다.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연설을 통해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과 한반도 평화 유지를 위한 유엔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는데요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문 대통령이 연설에서 북한 도발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추미애 대표는 문 대통령 연설의 키워드는 평화였다며 정상 외교에서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평화적으로 한다는 공동 목표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추 대표의 말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[추미애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제재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종국적으로는 평화적 방식에 의한 해결이라는 원칙을 위한 수단이라는 것을 강조한 것입니다.]<br /><br />국민의당은 대변인 논평을 통해 국제사회 대북 공조 강화를 위한 외교의 폭을 넓힌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, 우리 정부가 한반도 평화 당사자가 맞는지에는 아쉬움이 남는 연설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보수 야당에서는 혹평을 내놓았습니다.<br /><br />자유한국당은 평창올림픽 북한 참가를 언급한 것을 지적하면서 국제 현실과 다르게 여전히 대화와 평화를 구걸하는 타령에 대단히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정우택 원내대표의 말입니다.<br /><br />[정우택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평창올림픽 북한 참가 같은 얘기를 지금 대북 군사적 옵션까지 나오는 마당에 과연 국제사회가 어떻게 이것을 받아들이겠습니까?]<br /><br />바른정당 김세연 정책위의장은 제재와 압박을 하겠다는 것인지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하겠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는 연설이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직접 들어보시죠.<br /><br />[김세연 / 바른정당 정책위의장 : 대북 제재 결의안을 통과시킨 것이 뭔가 잘못된 것이라는 느낌을 줄 수 있는 연설로써 외교적으로 득보다 실이 더 컸다고 하겠습니다.]<br /><br />[앵커]<br />어제 김명수 대법원장 임명동의안이 국회 문턱을 넘은 것은 어떻게 평가했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92214020345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