검찰이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의 방송 장악 의혹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<br /><br />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모레(26일) 오전 10시 이른바 방송사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최승호 전 MBC 피디수첩 피디를 불러 참고인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명박 정부 시절 '방송사 블랙리스트' 의혹과 관련해 관계자가 조사를 받으러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국정원 개혁위는 지난 2010년 당시 국정원이 'MBC 정상화 전략과 추진방안'이라는 문건을 통해 MBC 'PD수첩'을 편파방송으로 간주하고, 책임자를 문책해 공정성을 확보하겠다는 내용을 계획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이듬해 최승호 PD를 포함한 PD수첩 제작진들이 실제 인사 조치를 당하면서 MBC 경영진에 의해 이 지시가 실행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.<br /><br />김승환 [ksh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92414542206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