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중국 내부의 금한령과 북핵 위협은 1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에는 악재일 수밖에 없습니다.<br /><br />강원도가 동남아시아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나섰습니다.<br /><br />홍성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눈이 없는 필리핀 마닐라에 겨울 세상이 펼쳐졌습니다.<br /><br />겨울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가상현실 스키와 아이스하키 체험까지.<br /><br />2시간 행사에 마닐라 시민 만여 명이 몰렸고, 겨울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쏟아냈습니다.<br /><br />[재닛 / 필리핀 마닐라 마카티 : 박람회가 훌륭하고 재미있습니다. 한국에 대해서 더 잘 알 수 있었고 한국에 다시 가서 동계올림픽을 경험해보고 싶어요.]<br /><br />미디어 브리핑에는 올림픽 마스코트 탈을 쓴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깜짝 등장했습니다.<br /><br />필리핀 내 한국인 스타 라이언 방과 함께 토크쇼를 열고 올림픽을 홍보했습니다.<br /><br />[라이언 방 / 필리핀 방송인 : 제가 홍보를 제대로 확실히 해서 강원도가 깜짝 놀라실 거예요. 다 필리핀 분들이 많이 가도록 (만들겠습니다.)]<br /><br />필리핀에 이어 타이완에서는 한류를 앞세웠습니다.<br /><br />강원도에서 촬영한 드라마와 OST를 소개하며 올림픽을 알렸습니다.<br /><br />금한령으로 중국인 관광객 유치가 어렵자 강원도가 동남아시아에서 돌파구를 찾은 겁니다.<br /><br />강원도 양양 공항과 동남아를 잇는 전세기를 취항하고 올림픽 연계 관광상품을 개발했습니다.<br /><br />[최문순 / 강원도지사 : (동남아시아)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해서 남은 기간에 최대한 (올림픽 표) 100만 매 중에서 17만 매를 해외에 팔게 돼 있는데 그걸 완판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개막 100여 일을 앞두고 손님 맞을 준비를 마친 평창 동계올림픽.<br /><br />남은 것은 관심과 참여입니다.<br /><br />평창 동계올림픽을 전 세계인이 함께하는 지구촌 축제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타이완 타이베이에서 YTN 홍성욱[hsw050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92400011893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